“Seconde peau” 연작은 가공하지 않은 유리 위에서 해 온 나의 작업이 변화하면서 생겨난 성찰에서 비롯되었다.
물감은 지지체에서 떨어져 나오면 자유롭고 독립적인 하나의 피부가 된다.
그것은 처음 의도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.
같은 유리 지지체로 돌아온 이 피부는 새로운 환경과 마주하게 된다.
그러면 이 탈피로부터 새로운 메시지가 태어난다. 붓질과 물감의 웅덩이가 그것을 이끌며, 이들은 두 시간성이
결합하는 근원이 된다.
“No war they said”는 인간이 지키기 어려워하는 약속들을 이야기한다. 이 작품은 고통을 애도하며 우리의
태도, 그리고 우리가 꿈과 의도를 위해 쏟는 에너지에 질문을 던진다.
이 그림은 무엇보다도 삶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간절히 호소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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